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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가집처럼 목가적인 풍경의 시골.
성장기의 경험과 맞물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인데요.
7-80년대 시골에서나 봄직한 철제 지붕의 시골집을
“시간을 초월해서 그 때의 기억과 장소를 공유한다.”
는 컨셉으로 리노베이션 했네요.
속초의 오래된 마을 중에 하나인
도문동 곳곳에는 작고 오래된 집들이 많은데요.
이 대부분의 집들은 겹집이라는
전통 가옥 구조로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.
한랭한 지역에서는
회반죽 위에 나무로 외부를 마감하여
단열 효과를 높이는 데요.
밭 전자 모양의 구조 또한 특징입니다.
집의 외관인 나무는 시간의 흔적을 담고,
자연스레 색이 바래 있고요,
얇은 철제 지붕의 녹 또한
시간의 흔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습니다.
사진 : 김용관